기장군 월평리~정관신도시~동해선 좌천역 구간 트램으로 연결
부산 도시철도 노포~정관선 노선도. /부산시 제공 |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부산시는 도시철도 노포∼정관선 1단계 건설사업을 올해 제3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국토교통부에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 기장군 월평리에서 정관신도시를 거쳐 동해선 좌천역까지 13㎞ 구간을 노면전차(트램)로 연결하는 것이다. 정거장은 15개소가 설치되며, 총 사업비는 3439억 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이 국토부 투자심사위원회와 기획재정부 재정평가위원회를 거쳐 예타 대상으로 선정돼 예타를 통과하면 사업비의 60%를 국비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정임수 부산시 교통국장은 "촘촘한 도시철도망 구축을 통해 도시철도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간 접근성을 향상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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