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인력회사 경리직원 11년동안 12억원 상당 회삿돈 '꿀꺽'
입력: 2022.08.12 13:54 / 수정: 2022.08.12 13:54

남편 계좌 또는 현금 출금 수법

부산 기장경찰서 전경./더팩트 DB.
부산 기장경찰서 전경./더팩트 DB.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11년 동안 1900회에 걸쳐 12억원 상당의 회삿돈을 빼돌린 40대 여성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횡령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고 12일 밝혔다.

2010년부터 기장군의 한 건설인력회사서 경리직원으로 일을 해 온 A씨는 2011년 4월~올해 3월 약 11년 동안 1900회에 걸쳐 남편 계좌로 이체하거나 현금을 따로 출금하는 수법으로 회사자금 12억4000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지난 6월 회사 대표 B씨의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A씨는 경찰에서 횡령한 돈을 대부분 생활비로 썼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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