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오는 2023 전남도민체전·장애인체전 부서별 세부 추진 보고회 개최
입력: 2022.08.12 12:54 / 수정: 2022.08.12 12:54

부서별 세부 추진 계획 보고회 개최

완도군이 오는 2023 전남도민체전·장애인체전을 위해 부서별 세부 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완도군 제공
완도군이 오는 2023 전남도민체전·장애인체전을 위해 부서별 세부 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완도군 제공

[더팩트ㅣ완도=최영남 기자] 전남 완도군은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와 제31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 개최지로 선정된 이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8월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신우철 군수를 주재로 양 대회의 부서별 세부 추진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종합 상황실 구성·운영, 군민 청결・질서・친절 운동 전개, 군민 참여를 위한 홍보, 체전 개회 및 폐회 행사 운영, 숙박・음식점 등 위생시설 점검, 주요 도로변 및 경기장 환경 정비, 경기장 시설 정비 및 공인・승인, 경기 운영 지원 등 20개 부서의 34개 분야에 대한 추진 계획과 문제점 및 대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오는 2023년 5월 12일부터 5월 15일까지 4일 동안, 제31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2023년 5월 24일부터 5월 26일까지 3일 동안 개최될 예정이며 현재 전라남도체육회와 전라남도장애인 체육회에 최종 승인 대기 중이다.

군은 양 대회의 상징물 및 구호 확정, 조직위원회 발대식 개최, 완도교육지원청과 경찰서, 소방서, 체육회, 장애인 단체 등과 업무 지원 체계도 갖추었다.

또 제62회 전남체전의 경기 종목은 총 24개이며 육상(필드 트랙, 마라톤), 축구, 테니스, 소프트 테니스, 배구, 탁구, 씨름, 궁도, 태권도, 배드민턴, 복싱, 유도, 볼링, 수영, 사이클, 검도, 사격, 골프, 바둑, 역도, 농구, 당구 등이 정식 종목, 시범 경기는 족구, 게이트볼 등이다.

또한 제31회 전남장애인체전의 경기 종목은 게이트볼, 골볼, 당구, 론볼, 배구(좌식),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수영, 역도, 육상, 조정(실내), 축구, 탁구, 파크 골프, 양궁, 댄스 스포츠, 태권도, 승마, 테니스, 펜싱 등 21개이다.

양 대회 기간 동안 22개 시·군의 선수단과 가족, 관람객 등 총 3만5000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우철 군수는 "설군 이래 처음으로 우리 군에서 개최하는 전남체전과 지난 2007년 이후 두 번째로 전남장애인체전을 개최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으며 체육대회를 넘어 도민 화합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다채롭게 준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내년 5월에는 해양치유산업의 핵심 시설인 해양치유센터가 본격 운영될 것이므로 대회 기간 방문객을 대상으로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해양치유가 널릴 홍보될 수 있도록 해양치유 프로그램 활성화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회 개최 전 미리 치르는 예비 대회가 8개 종목, 9개 대회가 올해 말까지 개최되며 본 대회전까지 경기장 시설 개보수, 종목별 경기장 공・승인, 대회 개・폐막식 및 공식 행사 대행사 선정 등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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