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원 강진군수, 농산물 판매 및 초당림 명소화를 위한 수도권 행보 나서
입력: 2022.08.12 10:48 / 수정: 2022.08.12 10:48

농산물 판로 확대, 백제약품 초당림 개방 등 논의

강진원 군수가 aT센터 윤영배 본부장과 지역 농산물 판로확대에 대해 협의하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강진군 제공
강진원 군수가 aT센터 윤영배 본부장과 지역 농산물 판로확대에 대해 협의하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강진군 제공

[더팩트 I 강진=최영남 기자]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난 10일 강진 쌀 등 지역농산물 판로 확대와 초당림 관광 명소화를 위한 관계자 협의를 위해 직접 수도권 발걸음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센터) 윤영배 본부장을 만나 강진 쌀 및 지역 농·수 특산물 판매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aT센터와 강진군의 지속적인 교류 확대를 통해 강진의 대표 농산물인 쌀부터 찹쌀, 귀리, 한우, 화훼류까지 판로를 넓혀가자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올해 갈대 축제 기간 중에 현장 라이브방송을 통해 강진 쌀을 홍보하고 온라인 마케팅, 유튜브 경진대회 등 새로운 시도로 지역농산물 고객을 확대할 다양한 방안을 협의했다.

또한 백제약품 본사를 방문해 김우태 사장을 만나 강진의 ‘숨겨진 정원’이라고 불리는 초당림 개방 및 협력사업 등 초당림 관광 명소화 구축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강 군수는 초당림 개방 등 초당림 활성화를 위한 백제약품의 적극적인 협력을 재차 강조했고 초당림 명품 휴양시설 조성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공동 협력사업으로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백제약품에서도 내부검토 후 군과 협력해 초당림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겠다고 답했다.

강진군은 앞으로도 백제약품과의 지속적 협의를 통해 강진군의 숨겨진 보물인 초당림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강 군수는 "백제약품과 협의하여 그간 초당림을 ‘숨겨진 정원’이라는 이미지에서 탈피시켜 강진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당림은 백제약품 설립자인 김기운 회장이 지난 1968년부터 조성한 인공 숲으로 백합, 편백나무 위주로 960ha의 규모를 자랑하는 울창한 숲이다. 오랫동안 일반인 출입이 통제됐다가 지난 2015년 처음으로 공개했고 코로나19로 다시 통제했던 것을 올여름에 물놀이장과 함께 일시적으로 개방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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