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6개 시·군서 집중 호우 피해…12건 피해발생
입력: 2022.08.12 09:07 / 수정: 2022.08.12 09:07
경북 예천과 안동, 상주, 영주, 봉화, 문경에서 집중 호우로 고립 2건, 가로수 전도 7건, 기타 3건 등 모두 12건의 피해가 발생해 관계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더팩트DB
경북 예천과 안동, 상주, 영주, 봉화, 문경에서 집중 호우로 고립 2건, 가로수 전도 7건, 기타 3건 등 모두 12건의 피해가 발생해 관계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더팩트DB

[더팩트ㅣ예천·안동·상주·영주·문경=김채은 기자] 경북 예천과 안동, 상주, 영주, 봉화, 문경에서 집중 호우로 고립 2건, 가로수 전도 7건, 기타 3건 등 모두 12건의 피해가 발생해 관계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12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39분쯤 영주시 부석면에 하천 수위 상승으로 민박집에 3일째 고립돼 있던 A씨(60대·여)가 구조돼 집으로 귀가했다.

같은 날 오전 7시 22분쯤 상주시 은척면에서 하천 수위 상승으로 이틀 째 하천 인근에 고립돼 있던 B씨(60대)가 구조돼 집으로 귀가했다.

또 전날 오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 사이 예천군 호명면과 안동시 성곡동, 안동시 임하면, 영주시 문정동, 봉화군 춘양면, 상주시 이안면, 문경시 문경읍에서는 가로수가 도로와 농로에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체인톱을 이용해 가로수를 제거하는 등 안전조치 후 시·군청 관계자에게 인계했다.

이 외에 전날 오후 5시 49분쯤 상주시 화북면과 오후 1시 4분 예천군 지보면에서 ‘나무가 집 쪽으로 쓰러질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돼 안전조치를 했다.

또 오후 1시 40분쯤 폭우로 인해 영주시 부석면의 한 펜션에 고립돼 있던 당뇨 환자 A씨(60대)에게 하천 밧줄을 이용해 의약품과 식료품을 전달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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