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황선희 과천시의원, "자치분권 2.0 롤모델은 과천시가 될 것"
입력: 2022.08.11 19:14 / 수정: 2022.08.11 19:14

전문성 갖춘 교육전문가로 지역주민들의 선택받아 당선

황선희 과천시의원 /더팩트DB
황선희 과천시의원 /더팩트DB

[더팩트 l 과천=김영미 기자]지난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과천시 기초의원으로 당선된 7명의 시의원 중 제9대 과천시의회는 국민의힘 5명 의원, 더불어민주당 2명 의원이 입성했다. 그 중 과천시의회 황선희의원(국힘)의 인터뷰를 담았다. 황 의원은 당선이후 시민들을 만나고 지역구뿐 아니라 과천 전 지역의 현안들을 살피고 해결하기 위해 뛰어 다니고 있다. 과천시의 문제와 현안은 과천시민이 결정하는 시민 중심의 자치행정이 이뤄져서 진정한 자치분권 2.0의 롤모델이 과천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황선희 시의원과 일문일답

- 자치분권 2.0시대 지방의회 역할이 중요하다 9대 의회 의정활동 40여일이 지났는데

자치분권 2.0시대를 견인할 주역은 지방의원이다. 지방자치는 지방의원들이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시민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참여를 보장할 때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 9대 과천시의회 의원 자격으로 본 교육의 방향성은

개인적으로 교육 분야에 활동한 경험이 있으며 관심이 많다. 학교지원·돌봄·방과 후 교육 등의 현안에 대해 교육예산 및 교육행정을 감시하는 기초의회에 전문성 있는 교육전문가 진출에 대한 지역민의 요구로 시의원 후보로 선택받아 당선됐다. 교육의 발전을 위해 정치의 역할은 분명하고 그 매개체의 역할은 전문성을 겸비한 시의원이 견인함으로서 지역 특색에 맞는 교육환경을 만들 수 있다. 대학원에서 평생교육을 전공했다. 교육청 산하 진로지원센터의 센터장 경력을 비롯한 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이력을 기반으로 변화하는 교육의 패러다임이 뒤처지지 않고 과천의 특색도 살리는 교육도시를 조성하고 싶다. 학교와 도서관에 메타버스 교실 구축 등 미래교육에 관심을 쏟고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초등학생들의 조식제공을 추진하겠다.

- 과천시의원으로서 임기 4년 동안 이루고 싶은 계획은

아이들을 키우기 좋은 도시의 명성에 걸맞게 아이들의 안전과 학습권이 행정 효율성과 재정문제 등의 경제논리보다 우선시 되도록 할 것이다. 과천은 신도시개발과 원도심 재건축등으로 학령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과밀학급과 노후한 학교를 증축 개축하고 지식정보타운에 단설중학교 신설에 온 힘을 다해 아이들이 개선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 많은 시민들의 관심이 과천청사 유휴부지에 쏠려 있는데

과천청사 유휴 부지를 시민에게 환원하는 사업은 우선적으로 주력해야 할 과천시 현안이다. 개인적으로도 과천청사 유휴부지의 주택공급 철회를 위해 정부종합청사앞에서 약 1년 이상 시민들과 1인 시위를 진행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도 대선 후보였을 때 과천지역의 공약으로 발표했던 사안이다.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환원되도록 집행부와 공조해 정부와 실질적인 협의과정을 거쳐 윤 대통령의 방향성에 맞춰 진행하겠다.

- 지역구(갈현 부림 문현동)의 숙원사업에 대해 역할은

지역구 중 과천지식정보타운 신도시가 포함돼있다. 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다양한 문제가 발생되고 있으며 시민들과도 갈등도 심화되고 있다. 시민의 눈높이에서 기관 건설사 기업체 등 다양한 이해 당사자와 원활한 합의를 이끌어내 건설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데 역량을 쏟겠다. 과천시 미관을 저해하는 과천시민의 숙원사업인 문원동 청계산 송전탑 지중화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문가 TF 구성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

- 과천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현재 관천은 원도심 중심의 행정계획도시에서 3개 권역의 발전 축을 중심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개발에 따른 시급한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 과천의 산적한 현안을 슬기롭게 대응하고 개발사업도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 ‘황선희’이름을 걸고 선(善)한 정치로 희(熙)망을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newswo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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