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민관협력 수해복구 지원 체계 구축
입력: 2022.08.11 13:34 / 수정: 2022.08.11 13:34

빠른 일상 회복 위해 ‘시민단체’ 협조 당부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더팩트ㅣ광명=이상묵 기자]경기 광명시가 민관협력 수해복구 지원단 구성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진행된 회의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민간단체장, 관련 부서장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빠른 복구를 위해 시민들에게 협조를 당부하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관련 부서장들이 피해 상황 및 복구 진행 현황을 보고한 후 민간단체장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또 단체장들은 복구가 필요한 현장과 필요 인력 등 수요를 조사해 단체를 연결해주는 컨트롤타워가 필요성을 강조했다. 복구를 위한 청소나 가재도구 정리 등 일반적인 봉사활동과 전기시설 수리 등 기술적인 부분이 필요한 영역을 구분필요 자원을 지원 요청했다.

시는 광명시 자원봉사센터의 협조를 기반으로 통합지원단을 운영하고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복구가 필요한 현장에 인력을 배치하기로 했다. 자원봉사활동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전문적인 영역은 시에서 관련 부서를 연계해 해결하는 등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자율방재단이 침수 지역을 방역 소독 목감천・안양천 등은 단체를 투입 시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폭우로 인한 피해를 빨리 복구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러한 재해복구 지원 체계를 구축하면 이후에는 더 빨리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ewswo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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