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훈련소, 국방대, 3군본부 등 최고의 방위산업 인프라 갖춰"
논산시의회 서원의장(가운데)을 비롯해 12명 의원들은 11일 성명을 내고 방위사업청 논산 이전을 촉구했다. /논산시의회 제공 |
[더팩트 | 논산=이병렬 기자] 충남 논산시의회는 11일 "방위사업청은 국방대·육군훈련소·육군항공학교 등 국방 교육기관이 있는 논산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원 의장을 비롯해 12명의 의원들은 이날 본 회의장에서 성명을 내고 "시민들은 국가보안상의 이유로 군 사격장 소음 피해 등의 고통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방위사업청은 반드시 논산으로 이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방위사업청이 논산으로 오면 육군훈련소, 국방대, 3군본부 등 최고의 방위산업 인프라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세계 최고의 국방 클러스터를 조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방위사업청 이전을 통해 5000명 이상의 인구 증가와 2000여명의 고용 창출, 연간 20조 원 이상의 경제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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