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이틀 동안 200mm의 비에 주택 침수 등 피해 잇따라
입력: 2022.08.11 10:07 / 수정: 2022.08.11 10:07

내일 새벽까지 50~100mm 비 더 내려

10일부터 큰 비가 오면서 호우경보가 발효 중인 대전지역은 지금까지 200mm 넘는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더팩트DB
10일부터 큰 비가 오면서 호우경보가 발효 중인 대전지역은 지금까지 200mm 넘는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더팩트DB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호우경보가 발효된 대전지역에 200mm 넘는 비가 내리면서 9건의 주택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오전 6시 기준 대전소방본부가 집계한 비 피해는 26건으로, 유성구와 대덕구 주택 침수로 인한 배수가 9건, 도로 장애 8건, 나무 쓰러짐 2건 등이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대전 대덕구가 245mm로 가장 많고 유성구 207mm, 중구 201mm 동구 128.5mm 등이다.

기상청은 내일 새벽까지 대전지역에 50~10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대전시는 오전 6시 기준으로 둔치주차장(대동천, 문창시장, 뿌리 공원) 3곳과 반석천 아래차로 1곳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andrei7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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