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폭우 피해 구간 열차 안전운행에 총력
입력: 2022.08.11 07:42 / 수정: 2022.08.11 07:42

재해대책본부와 지역사고수습본부 가동

코레일 직원들이 선로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 코레일 제공
코레일 직원들이 선로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 코레일 제공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최근 수도권에서 발생한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가 극심함에 따라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해 열차 안전 운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나희승 사장은 10일 오후 경부선 노량진~용산 구간에 선로 아래 지자체 등이 관리하는 하수관이 폭우로 파손돼 자갈 유실이 발생한 현장을 찾아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나 사장은 신속하고 철저한 복구를 위해 유관기관과 공조 체계를 갖추고, 열차 지연과 운행 중지에 따른 고객 안내에도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자갈 유실 구간은 열차 운행 전 수해 취약개소 순회 점검 중 하수관 인근에서 발견해 12시부터 지역사고수습본부를 가동했다.

코레일은 현장에 100여 명의 긴급복구반과 핸드타이템퍼 등의 장비를 투입해 긴급 복구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유사 구간에 대한 선제적 점검을 벌이고 있다.

나희승 사장은 "폭우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된 만큼 선제적이고 빈틈없는 철도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수해 대응 과정에서 고객은 물론 직원들도 기본수칙을 준수해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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