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의원은 10일, 2023년도 지역 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을 방문했다. /이용호 의원실 제공

[더팩트ㅣ남원=최영 기자] 이용호 의원(국민의힘, 전북 남원·임실·순창)은 10일, 2023년도 지역 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용호 의원은 먼저 문화체육관광부 조용만 2차관을 만나 △국립 전북(남원) 스포츠 훈련원 설립과 △세계 명견테마랜드 조성 사업이 윤석열 대통령 전북 지역 공약인 만큼 힘있게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기존 국가대표 훈련원에 없는 올림픽 신생 종목인 브레이킹, 스케이드보드 등은 훈련시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립 스포츠 훈련원 설립을 통해 국가대표들의 훈련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스포츠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역시 도모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 산업과 관련 관광지 육성을 위해 임실 세계 명견테마랜드 조성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을 설득했다.

이어 이 의원은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을 만나 지난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대거 포함된 △국지도 37호선(남원 인월~아영) △국도 30호선(임실군 청웅~임실)을 비롯한 여러 구간 사업들이 신속하게 추진 되도록 지원을 당부했다.

또,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 등을 만나 △임실 오수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및 개량사업 △순창 쌍암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순창 추령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순창 농공단지 오폐수 연계처리 사업 △임실 옥정호 국가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에 대한 2023년도 정부예산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이용호 의원은 "남원, 임실, 순창의 발전과 지역주민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의 정부예산 반영을 위해 고위공직자는 물론 담당 실무자까지 찾아가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며, "앞으로 국회 문체위 간사와 예결위 위원으로서 모든 역량을 발휘해 주요 현안 사업들을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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