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민 지원에도 만전 기할 것"
안산 반월동 용담로 도로가 집중호우로 토사가 유출된 사고현장에서 10일 피해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안산시 제공 |
[더팩트ㅣ안산=이상묵 기자]경기 안산시가 집중호우로 입은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행정력을 동원 복구 작업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약 362㎜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도로 및 주택침수·수목전도·토사유출 등 시설피해 585건이 발생 인명피해는 없다. 현재 257건은 복구를 완료 328건은 복구하고 있다.
또 저지대 주택침수로 76가구의 이재민이 발생한 반월동 지역에는 창말체육관(상록구 건건동)에 이재민 임시 거주시설과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해 10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한편 시는 8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하천, 해안, 저지대 도로에 안전선 설치 △재난취약시설 예찰 △호우·강풍·풍랑 대비 홍보 등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이민근 시장은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주고 계시는 여러 봉사단체와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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