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최대 300mm 비 예보에 긴장감 고조
입력: 2022.08.10 13:27 / 수정: 2022.08.10 13:27

충남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 가동

충남지역에 많은 비가 예상돼 철저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충남지역에 많은 비가 예상돼 철저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더팩트 | 내포=최현구 기자] 충남지역에 11일까지 최대 300mm의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철저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충남 금산과 보령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 호우 경보가 발효 중이다.

10일 오전 6시 기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누적 강우량은 평균 60mm로 당진 111.7㎜, 서산 109.5㎜, 태안 104.3㎜, 아산 95.7㎜, 예산 86.2㎜, 천안 74.2㎜, 공주 72㎜가 내렸다. 태안군 근홍면에는 195㎜의 비가 쏟아졌다.

일부 지역에는 침수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주택과 상가에 물이 차오른다거나 나무가 쓰러졌다는 등 모두 12건의 피해가 발생했지만 인명과 시설피해는 없는 상태다.

도내에서 운항중인 7개 여객선 중 4개 항로는 통제됐다.

충남은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효된 상태로 토사 유출 등의 피해도 우려된다.

충남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비상 2단계를 가동하며 인명 피해 우려지역 451개소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시군에 비상 근무를 지시했다.

밤새 내린 비로 예산군 예산읍 충일아파트 앞 도로변의 나무가 쓰러졌다.이날 예산에는 86.2㎜의 누적 강수량을 보였다 / 사진 = 독자 제공
밤새 내린 비로 예산군 예산읍 충일아파트 앞 도로변의 나무가 쓰러졌다.이날 예산에는 86.2㎜의 누적 강수량을 보였다 / 사진 = 독자 제공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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