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축산농가 특별사료 구매자금 61억원 지원
입력: 2022.08.10 12:43 / 수정: 2022.08.10 12:43
부여군 축산농가 모습/부여군청 제공
부여군 축산농가 모습/부여군청 제공

[더팩트 | 부여=이병렬 기자] 충남 부여군은 조사료 등 원자재 값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특별사료 구매자금 61억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축산업 허가 등록제에 참여한 한육우·양계·양돈농가 등 농가 130곳이며, 신규 사료 구매와 외상금액 상환을 위한 용도로 지원한다.

금리는 올해 한시적으로 1.8%에서 1%로 인하하고, 상환 조건은 2년 거치 일시 상환에서 3년 거치 2년 분할 상환으로 변경했다.

박정현 군수는 "조사료와 농후사료 가격이 전년 대비 10퍼센트 이상 폭등해 많은 축산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사료 구매자금 지원이 경영 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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