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5년 까지 3289억원들여 교사동 내진보강, 석면제거 등 학생 건강 안전 우선 목표
경북교육청이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오는2025년까지 3289억원을 들여 학교시설 현대화사업에 나선다. 10일 경북교육청 브리핑ㅍ 룸에서 이무형 시설과장이 정책설명을 하고 있다./안동=오주섭기자 |
[더팩트ㅣ안동=오주섭기자] 경북교육청이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학교시설의 현대화 및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사업에 나선다.
10일 경북교육청 이무형 시설과장은 "교육환경사업은 교육시설의 지역간, 학교간, 시설격차 해소 및 시설 관리 개선을 통한 교육환경의 상향 평준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이 과장은 "이 사업은 경북도내 공립 유.초.등.고 특수학교 등 31개소에 오는 2025년까지 3289억원을 투자 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추진계획으로는 "오는 2024년까지 내진보강, 2025년까지는 석면제거 완전해소를 목표로 외벽개선과 스프링쿨러 등도 설치한다"고 덧붙였다.
또 "창호를 이중창으로 개체하고 일반조명에서 LED 조명으로 완전 개체 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과장은 "이는 시설예산의 공정하고 형평성 있는 투자로 교육만족도 제고와 재해.위험시설 및 수업권 보장을 위한 시설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욱환경 개선 사업에 나서는 것"이라고 목표를 정했다는 것이다.
40년 이상 경과한 노후 학교시설을 개출 또는 리모델링 해 미래형 학교로 탈바꿈하는 그린 스마트스쿨 사업도 펼칱다.
이에따라 오는 2025년까지 5개년에 걸쳐 221개교 329동 69만250㎡를 목표로 총사업비 1조5358억원을 들여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공간혁신을 통한 경북형 학교 공간 만들기 사업을 위해 도내 유초중고특수고등 총 20개교 에 47억7500만원을 들인다. 이는 학생중심의 협동학습, 창의적 융.복합 교육 등 미래 혁신 교육에 필요한 다양하고 유연한 학습공간 조성을 위한 다는 것이다.
또 학교시설 및 건축물의 공공적 가치와 디자인 품격 향상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공 건축심의위원회와 중간설계 심의협의회, 설계공모 심사위원호도 운영한다.
이밖에도 지진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학교서설에 내진보강, 교육시설 안전 인증,교실 냉.난방시설 개선, 교실 내 전열교환 환기장치 설치,신재생 에너지 설치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