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구례·곡성군·광양시, 간담회 갖고 추진 의지 다져
하동군과 구례군·곡성군·광양시 등 섬진강권 4개 지방자치단체가 섬진강권 통합 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동군 제공 |
[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 경남 하동군과 전남 구례군·곡성군·광양시 등 섬진강권 4개 지방자치단체가 섬진강 관광시대 실현을 위한 섬진강권 통합 관광벨트 조성사업 추진에 뜻을 모았다.
하동군은 구례군 백두대간생태교육장에서 섬진강권 통합 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례군이 주관한 이날 정책 간담회에는 하승철 하동군수, 정인화 광양시장, 이상철 곡성군수, 김순호 구례군수 등 4개 지자체 시장·군수와 기획예산과장, 관광진흥과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정책 간담회에서는 섬진강권 통합 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종합발전계획 및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4개 지자체 추진 의지를 다지는 의미에서 섬진강권 통합 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섬진강권을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속적인 투자와 행정적 지원을 다하며 재원 확보 등 대정부 활동에 각 지자체가 공동 참여할 것"을 결의했다.
4개 지자체는 지난해 섬진강권 통합 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지난 7월에는 행정안전부 지자체간 협력 뉴딜사업에 함께 선정되는 등 섬진강을 관광거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섬진강권 통합 관광시대 개막을 위한 4개 지자체의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관광프로그램 개발, 공동사업 발굴 및 추진 등 사업을 함께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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