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구 오천읍 교통사고 /포항남부소방서 제공 |
[더팩트ㅣ포항·영천·안동=김채은 기자] 경북 포항과 영천, 안동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10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3분쯤 포항시 남구 오천읍 문덕리의 한 도로에서 A씨(70대)가 운전하던 SUV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승합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70대)가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B씨(60대·여)와 승합차 탑승자 6명 등 모두 7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날 오후 3시 23분쯤 영천시 임고면의 한 터널을 달리던 SUV 차량이 터널 갓길에 정차된 공사 차량과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후 뒤이어 달리던 1t 화물차가 승용차를 잇달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SUV 운전자 C씨(50대)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7시 40분쯤 안동시 법흥동의 한 도로를 걷고 있던 D씨(60대)가 마주 오던 1t 화물차에 치여 심정지 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D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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