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커뮤니티 캡처

[더팩트ㅣ안산=이상묵 기자]경기 안산시에서 40대 남성이 폭우가 내리는 9일 나체로 거리를 돌아다니다 경찰에 붙잡혔다.

안산 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10시3분즘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일원에서 "나체의 남성이 있다"는 취지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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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나체로 폭우 속에 거리를 돌아다니며 도로에 흐르는 빗물로 세수까지 했다. 40대 남성은 옷을 주변에 모두 벗어둔 채 빗물을 맞으며 양팔을 벌리고 마치 샤워를 하는 듯한 행동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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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을 발견한 A시는 달아나려 했으나 결국 체포됐다.경찰은 A씨가 음란행위를 하지 않은 점을 고려 형사입건하지 않고 가족에 신병을 인계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술을 마셨는지, 아니면 정신질환을 앓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면서 "단순히 과다노출 상태로 거리를 활보한 것이어서 형사 입건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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