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개방형 생태캠퍼스 조성 등 추진
경상국립대 그린캠퍼스 대학 현판식 모습/경상국립대 제공 |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상국립대학교는 환경부 주관 '2022년 그린캠퍼스 조성 지원사업' 대상 대학으로 선정돼 9일 칠암캠퍼스 대학본부에서 ‘그린캠퍼스 대학' 현판식을 가졌다.
그린캠퍼스 조성사업은 대학 구성원들의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유도, 대학 내 친환경 시설의 보급 확대 등을 통해 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경상국립대는 그린캠퍼스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향후 3년간 탄소중립 선언 및 국제표준(ISO 14001) 인증 취득, 건물 에너지관리시스템을 이용한 전력 사용량 감시·추이 분석,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개방형 생태캠퍼스 조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는 지난해 11월 국내 대학 최초로 탄소중립위원회 규정을 만들었고 위원회를 통해 탄소중립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환경부의 ‘그린캠퍼스 조성 사업’에 선정되었다.
또 이달 중으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총괄하는 SDGs 전담조직을 신설해 탄소중립의 이행 속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권순기 총장은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하기 위해 사회·경제 구조의 변화가 불가피한 만큼 3년간의 그린캠퍼스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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