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막 일주일 앞둔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관람객 120만명 넘을까?
입력: 2022.08.09 11:03 / 수정: 2022.08.09 11:03

8일까지 총 관람객 85만5320명...코로나19 재확산과 계속된 장맛비에 촉각

지난달 주말(30일)에는 하루 입장객이 10만명을 넘어서며 대성황을 이뤘다. / 조직위 제공
지난달 주말(30일)에는 하루 입장객이 10만명을 넘어서며 대성황을 이뤘다. / 조직위 제공

[더팩트 | 보령=최현구 기자] 폐막을 일주일 남긴 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궂은 날씨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당초 예상 관람객 120만명을 넘어설지 주목된다.

지난달 16일 개막한 박람회는 반환점을 돈 지난 1일에는 누적 관람객 수 5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주말(30일)에는 하루 입장객이 10만명을 넘어서며 조직위 측은 목표치에 내심 기대를 걸고 있다.

9일 조직위에 따르면 전날(8일)까지 박람회장을 찾은 총 관람객은 85만5320명으로 이 중 외국인 유료 관람객은 2만4981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유료 관람객은 32만8178명으로 일반 23만3426명, 청소년 1만9126명, 어린이 5만645명이다. 무료 관람객수는 52만7142명으로 집계됐다.

무료 관람객은 박람회장이 아닌 인근 해수욕장에서 열린 부대행사에 참가 인원을 포함한 수치다.

66만장을 목표로 정한 입장권 판매율은 전날(8일) 현장 판매분 5만3049매까지 총 37만9195장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궂은 날씨에도 머드체험존 터프머더존에는 구경꾼들과 체험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 조직위 제공
궂은 날씨에도 머드체험존 터프머더존에는 구경꾼들과 체험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 조직위 제공

본격적인 휴가철에 들어섰지만 이번 주말까지 서해안 대부분에 비 예보가 잡혀 있어 관람객 유치에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하지만 궂은 날씨에도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머드체험존 터프머더존에는 구경꾼들과 체험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인기 전시관인 해양머드주제관, 해양머드영상관 등에는 대기 줄까지 생겨났다.

최근 일주일새(2일~8일) 보령에서는 240명→175명→236명→222명→219명→93명→180명 등 1365명이 확진돼 하루 평균 19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조직위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과 계속된 장맛비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며 "남은 기간 동안 박람회장내 방역과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해안권 최초 해양 관련 국제 박람회인 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31일간 대천해수욕장 인근에서 열리고 있다. / 조직위 제공
서해안권 최초 해양 관련 국제 박람회인 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31일간 대천해수욕장 인근에서 열리고 있다. / 조직위 제공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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