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미래농업 인재육성 '박차'
입력: 2022.08.08 17:16 / 수정: 2022.08.08 17:16
광주·전남지역 대학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리는 농업분야 오픈 캠퍼스인 ‘빛가람 미래농업 인재육성과정 4기’가 출범했다. / 한국농어촌공사 제공
광주·전남지역 대학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리는 농업분야 오픈 캠퍼스인 ‘빛가람 미래농업 인재육성과정 4기’가 출범했다. / 한국농어촌공사 제공

[더팩트ㅣ나주=이병석 기자] 광주·전남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농업분야 진로 탐색 및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는 ‘빛가람 미래농업 인재육성과정’이 운영된다.

한국농어촌공사를 비롯한 농업 분야 공공기관 상생·협력협의회는 8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 동안 광주·전남지역 대학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분야 오픈 캠퍼스인 ‘빛가람 미래농업 인재육성과정 4기’를 연다고 8일 밝혔다.

2019년 출범한 빛가람 미래농업 인재육성과정은 농업관련 기관 및 지자체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광주·전남지역 대학생들에게 농업 분야 창업과 농업 공공기관 취업 관련 교육을 제공해오고 있다.

전남대, 조선대, 순천대, 동신대, 목포대 등 광주·전남 지역에서 선발된 참여 대학생들은 과정 수료 후 최대 2학점의 학점과 수료증을 부여받고 조별 과제 및 개인별 평가 결과에 따라 기관별 표창과 함께 소정의 장학금도 지급받는다.

프로그램은 진로탐색·역량강화를 위해 △기관별 주요사업 △농정특강 △현장특강 등 농업분야 직무 교육과 각종 취업 관련 특강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기존 수료자들의 의견을 반영, 취업 특강 교육 시간을 대폭 확대·구성해 교육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련했다.

강경학 농어촌공사 농지관리이사는 "빛가람 미래농업 인재육성과정은 지역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해 지역 농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농업과 지역 청년들의 미래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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