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회 임달희 의원 |
[더팩트 | 공주=이병렬 기자] 충남 공주시가 암 진단으로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에게 가발비를 지원한다.
공주시의회 임달희 의원(민주당·재선)은 항암 치료로 탈모 증세를 보이는 환자에게 ‘암 환자 가발 구입비 지원 조례안’를 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
임 의원에 따르면 공주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주민은 보건복지부 ‘암 환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기준 등에 관한 고시’에 따라 지원을 받는다.
대상은 암 진단 3개월 이내 1인당 1회에 한 해 최대 50만원이며, 항암치료 중 탈모가 심해 가발이 필요한 의사 소견서를 제출해야 한다.
임 의원은 "암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자신감 회복을 위해 앞으로도 더 나은 복지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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