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문평~신탄진 도로 개설사업 추진…2029년 완공
입력: 2022.08.08 10:25 / 수정: 2022.08.08 10:25

신탄진 도심 혼잡 해소, 대청호 접근성 향상 기대

대전 대덕구 문평동과 신탄진동을 연결하는 도로가 개설된다. / 대전시 제공
대전 대덕구 문평동과 신탄진동을 연결하는 도로가 개설된다. / 대전시 제공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 대덕구 문평동과 신탄진동을 연결하는 도로가 개설된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갑천과 금강을 따라 신구교에서 현도교까지 연장 4.5㎞, 폭 20m, 왕복 4차로 공사 설계가 진행된다.

2029년 준공을 목표로 국비 469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850억원이 투입된다.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은 2024년 3월에 끝날 예정이다.

도로가 개설되면 대덕특구, 대덕테크노밸리의 원활한 물류 이동은 물론 신탄진네거리와 대덕산업단지를 통과하는 신탄진 도심 도로의 극심한 교통 혼잡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신탄진 지역의 각종 개발에 따라 증가하는 교통량과 인접 청주시로 이동하는 광역교통량을 흡수해 국도 17호선 등 주변 도로의 교통 소통이 개선될 전망이다.

기존 도심권에서 금강로하스 산호빛공원, 로하스 캠핑장, 대청댐 휴게소 전망대, 대청공원 등 시민들의 여가공간 접근성이 향상돼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장우 시장은 "산업단지 활성화와 시민들의 교통 편익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민선8기 광역교통망 확충을 통한 충청권 메가시티 기틀 마련과 지역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andrei7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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