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 회진항 전복 어선 경찰관 직접 잠수 구조...인명피해 없어
입력: 2022.08.08 09:06 / 수정: 2022.08.08 09:06

고열ㆍ구토 증상 환자 섬마을 응급환자 이송도 병행 실시

완도해경이 회진항 전복 어선에 경찰관이 직접 잠수하여 구조, 인명피해 없었다/완도해경
완도해경이 회진항 전복 어선에 경찰관이 직접 잠수하여 구조, 인명피해 없었다/완도해경

[더팩트 I 완도=최영남 기자]전남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정수)는 지난 7일 장흥군 회진항 내 계류되어 있던 H 호(1.36톤, 회진 선적, 연안자망)가 전복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으로 구조대 자체 양성요원 경찰관을 급파 수중잠수를 통한 정밀수색작업을 펼쳤다고 8일 전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마을주민 A 씨가 7일 오전 10시 55분 경 전복된 H 호를 발견하였고 완도해경 회진파출소 경유 상황실로 신고접수 한 상황이었다.

이에 완도해경은 순찰차를 급파해 신고 접수 1분만에 현장에 도착, 경찰관 수중잠수를 통한 선내 정밀수색 결과 다행히 승선원은 없어 인명피해 및 해양오염은 없었으며 민간해양구조대와 합동으로 연료밸브 봉쇄 후 크레인 이용 인양 작업과 배수작업도 진행했다.

한편 지난 6일 저녁 20시경에는 청산도에서 고열․구토 환자(남, 소아)발생해 연안 구조정 급파 안전상태를 살피며 긴급이송, 대기 중인 119 구급대에 신속 인계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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