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해경, 신형 연안구조정 취역식…저수심 해역에 특화
입력: 2022.08.05 16:33 / 수정: 2022.08.05 16:33
사천해경 신형 연안구조정(S-31정) 취역식 모습/사천해경 제공
사천해경 신형 연안구조정(S-31정) 취역식 모습/사천해경 제공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사천해양경찰서는 5일 하동군 노량항 내 연안구조정 계류장에서 저수심 해역에 특화된 신형 연안구조정(S-31) 취역식을 가졌다.

사천해경은 지난 7월 14일 신형 연안구조정 1척을 인수받아 노량파출소에 배치해 신규 장비의 성능과 운용법 숙지를 위한 자체 교육·훈련을 거쳤다.

신형 연안구조정은 12톤급 알루미늄 선체에 길이 11.5m, 폭 3.7m, 흘수 0.6m로 저수심 해역에서도 해양사고 대응이 가능하다. 최고속력 35노트(약 65km/h)로 기존 18톤급 연안구조정과 비교하여도 성능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노량파출소는 진주·강진만 중심의 내만지역을 관할하고 있으며, 어·패류의 서식 산란지로 어족자원이 풍부하고 하동화력발전소 등 중요 임해산업시설이 인근에 있다.

옥창묵 서장은 "신형 연안구조정 도입으로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을 통해 해양사고 대응역량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며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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