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병영 함양군수, 계절근로자 협약 등 국제우호교류 큰 성과
입력: 2022.08.05 15:32 / 수정: 2022.08.05 15:32

베트남 남짜미현 국제우호교류 활동

진병영 함양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국제우호교류단이 우호교류도시인 베트남 남짜미현을 방문해 계절근로자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함양군 제공
진병영 함양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국제우호교류단이 우호교류도시인 베트남 남짜미현을 방문해 계절근로자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함양군 제공

[더팩트ㅣ함양=이경구 기자] 경남 함양군은 진병영 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국제우호교류단이 우호교류도시 베트남 남짜미현을 방문해 계절근로자 협약을 비롯한 글로벌 대외협력 기반을 확고하게 다졌다고 5일 밝혔다.

국제우호교류단은 지난달 31일부터 3박4일간의 짧은 일정 속에서도 농촌 일손부족 해소를 위한 계절근로자 협약은 물론 녹린산삼축제 참가 등 남짜미현과의 관계를 돈독히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냈다는데서 큰 의미가 있다.

교류단은 정글 속 녹린산삼 재배지를 직접 찾아 함양의 산양삼과 녹린산삼을 비교하고 산삼 재배현황 및 관리 실태를 둘러봤다. 베트남은 세계 5대 산삼산지 중 하나로 남짜미현이 대표적인 생산지다.

함양군은 지난 2015년 산삼을 매개로 남짜미현과 우호교류협약을 맺고 긴밀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어 지난 2018년 새마을운동 함양군지회 해외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유치원 건립을 지원한 짜린유치원을 방문해 학용품을 전달하고 현지 학생들과 어울림 시간도 가졌다.

교류단은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11월중으로 남짜미현 계절근로자들이 함양군에 들어올 계획이며 겨울철 시설하우스 재배농가에 배치돼 고질적인 농촌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짜미현은 지난 2016년 함양산삼축제 현장을 직접 찾아 축제 전반을 둘러본 후 함양산삼축제를 롤모델로 녹린산삼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진 군수는 녹린산삼축제에 참석해 오는 9월2일부터 11일까지 상림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17회 함양산삼축제’에 남짜미현 대표단을 공식 초청하며 지속적인 우호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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