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진교IC 일원 경찰병원 분원 '최적지'…접근성 뛰어나고 의료·치유 힐링도
입력: 2022.08.05 15:00 / 수정: 2022.08.05 15:00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친환경적 공공의료와 휴양 등 용이

경남 하동군이 경찰병원 분원 건립후보지로 추천 신청한 진교IC 주변인 진교면 진교리 산 30 일원/하동군 제공
경남 하동군이 경찰병원 분원 건립후보지로 추천 신청한 진교IC 주변인 진교면 진교리 산 30 일원/하동군 제공

[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경남 하동군이 경찰병원 분원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하동군은 남해고속도로 진교IC 주변인 진교면 진교리 산 30 일원 5만 6727㎡를 경찰병원 분원 건립 후보지로 추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하동군은 "신청부지는 경남도교육청 소관으로 중장기 활용계획이 없어 지금 당장이라도 부지사용이 가능하다"며 "부지매입 동의를 받은 상태로 별도 행정절차 없이 조기에 공공병원 설립이 가능할 뿐 아니라 의료타운 확대 조성이 가능한 계획관리지역으로 무한 확장성이 보장된다"고 설명했다.

또 "사통팔달 국도, 지방도를 통한 지역 연계 교통망까지 구축돼 있어 접근성 뛰어나며 인근 사천공항과 여수공항이 위치해 공항을 이용한 대도시와의 의료협진 등도 용이하다"고 덧붙였다.

대상지 주변에는 친환경 치유 공간인 구재봉자연휴양림과 옥종 편백휴양림 및 치유의 숲, 남해바다와 인접해 친환경적인 공공의료와 휴양을 기대할 수 있다.

하동읍 갈마산 하동공원에는 총경 김점준 외 142명의 경찰전적비와 순직한 경찰대원들의 정신과 넋을 기리고 그 본을 이어받고자 당시 하동서 경찰관들이 성금을 모아 경찰충혼탑 옆에 한청기동대 충혼탑도 위치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응급의료기관의 폐업으로 필수·공공의료 인력·인프라 강화를 통해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 구축 실현과 민선8기 군수 공약인 '종합병원급 공공보건(민간)의료 구축'을 위해 경찰병원 분원 설립 하동 유치를 강력 희망한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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