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규 진흥원장(앞줄 세번째)과 전세훈 웹툰협회장(네번재) /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제공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3일 대전 중구 웹툰캠퍼스에서 사단법인 웹툰협회와 '웹툰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두 기관은 △대전 웹툰산업 중장기 정책 개발과 발전전략 수립 △웹툰 콘텐츠 클러스터 사업기획 및 민관 네트워킹 협력 지원 △웹툰 기업·창작자 육성지원을 위한 정부 지원과제 공동 발굴·기획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웹툰 콘텐츠 클러스터 사업은 민선8기 이장우 시장의 공약이다. 올해 웹툰 전문가들과의 공동연구, 정책협의체 운영을 통해 '대전 웹툰산업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웹툰캠퍼스 운영을 통해 약 20명 입주 작가를 지원하고 있다. 문체부와 만화영상진흥원이 실시한 ‘2021 지역 웹툰캠퍼스 운영 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김진규 원장은 "기업의 웹툰 IP 제작 및 유통 지원을 통해 대전에서 제작된 웹툰 원작이 국내외 OTT의 영화·드라마, 게임, 상품 등으로 제작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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