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소음 불만 품고 옆집 사는 이웃에 흉기 휘두른 40대 입건
입력: 2022.08.05 10:43 / 수정: 2022.08.05 10:43

경찰, 정확한 범행 동기 조사 후 구속영장 신청 예정

부산 금정경찰서 전경/더팩트 DB.
부산 금정경찰서 전경/더팩트 DB.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생활 소음에 불만을 품고 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살인 미수 혐의로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A씨는 4일 오후 11시 35분쯤 부산 금정구 한 아파트에서 같은 층에 사는 옆집 거주자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조사결과 A 씨는 평소 B 씨 집의 수압용 모터 소리 등 생활소음에 불만을 품고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범행 당시 A 씨는 B 씨 집을 찾아가 현관문이 열리자마자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둘렀다. B 씨는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검거한 A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한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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