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 49제 지내러 왔는데'…부산 서구 빌라서 불, 50대 남성 숨져
- 조탁만
기자
-
- 입력: 2022.08.05 08:37 / 수정: 2022.08.05 08:37
빌라 출입구 쓰러진 채 발견…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 중부산의 한 빌라에서 불이나 50대 남성이 숨졌다./부산경찰청 제공.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부산의 한 빌라에서 불이나 50대 남성이 숨졌다.
5일 오전 1시쯤 부산 서구 서대신동에 있는 7층짜리 빌라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안에 있던 A 씨가 숨졌다. 당시 A 씨는 출입문 쪽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경기도에 거주 중인 A 씨는 아버지의 49제를 지내기 위해 부산에 온 것던 것"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도 빚었다.
부산소방본부 등 당국은 거실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hcmedia@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