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경자청)이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고시를 거쳐 복합물류・운송 등 4개 산업을 핵심전략산업으로 선정한 바데 이어 이번엔 데이터융합분야도 역점 사업으로 정해 추진한다.
부산경자청은 4일 대회의실에서 전략산업 데이터융합분야 워킹그룹 2차 회의를 국내외 산업 동향과 경자청의 특성을 반영해 데이터융합분야도 역점적으로 추진할 산업으로 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경자청 데이터산업 발전과 데이터융합을 통한 신성장산업 육성 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간 지난 3월 30일 개최한 1차 회의에서 발굴됐던 탄소중립 스마트 팩토리 전환, 미음산단 내 데이터센터 유지보수 인력양성 등 사업 아이템에 대한 논의와 추가 사업 아이템 발굴 제시 등 브레인 스토밍 형식으로 진행돼 왔다.
이번에 발굴된 사업 과제는 앞으로 경자청 전략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용역 과제로 제시된다.
전략산업 육성과 신산업 발굴을 위한 자체 용역을 추진 중이며 이번 달 착수보고회를 거쳐 12월에 용역을 완료하면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경자구역의 데이터 산업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실행을 할 방침이다.
김기영 청장은 "이번 워킹그룹 회의에서 모아진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올바른 정책방안을 수립해 코로나 19 등 급변하는 사회·경제적 상황 속에서 경자청을 글로벌 혁신성장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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