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전북사무소, 깃대종 홍보를 위한 '새활용' 프로그램 운영
입력: 2022.08.04 16:06 / 수정: 2022.08.04 16:06

폐목재 이용 깃대종 조명등 및 화분 등 목공예 만들기 체험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는 새활용(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을 7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총 5회에 걸쳐 달궁자동차야영장에서 야영장 이용객 중 선착순 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지리산전북사무소 제공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는 새활용(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을 7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총 5회에 걸쳐 달궁자동차야영장에서 야영장 이용객 중 선착순 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지리산전북사무소 제공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는 지난달 30일 '지리산국립공원 깃대종' 홍보를 위한 새활용(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깃대종이란 공원의 생태·지리적 특성을 반영하는 상징적인 야생 동·식물로서 사람들이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종을 말하며, 지리산국립공원의 깃대종은 '반달가슴곰'과 '히어리'다.

'새활용'은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디자인을 가미하는 등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이번에 준비된 새활용 프로그램은 폐목재를 활용한 목공예 체험프로그램으로 남원시 소재 '쓰임 사회적협동조합'과 협업해 진행하며, 7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총 5회에 걸쳐 달궁자동차야영장에서 야영장 이용객 중 선착순 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체험 내용은 사무소에서 증식한 자생식물인 히어리, 기린초 등을 활용한 '탄소중립 식물화분 만들기'와 '반달가슴곰 조명등 만들기'다.

이번 행사는 지리산국립공원 깃대종인 반달가슴곰과 히어리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폐목재 새활용으로 탄소중립 문화를 확산할 뿐 아니라 국립공원의 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점에 있어 더욱 뜻깊은 행사라 할 수 있다.

강창구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 행정과장은 "지리산국립공원 깃대종 홍보를 위한 새활용 프로그램에 야영장 이용객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탄소중립 문화 확산과 더불어 국립공원의 ESG 경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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