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섬진강문화 재첩축제 장면(자료사진)/하동군 제공

[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가 5일 하동송림공원과 섬진강변 일원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군민과 관람객을 맞는다.

축제 첫날 오후 3시 대표 프로그램 '찾아라! 황금재첩'으로 시작된다. 이 프로그램은 섬진강변에 숨겨진 황금모형의 재첩을 찾으면 순금 1돈짜리 황금재첩으로 교환해 주며 축제기간 모두 다섯 차례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전통방식으로 재첩을 잡아보는 '섬진강 거랭이 재첩잡이 체험'이 '찾아라! 황금재첩' 행사 후에 진행된다.

축제 개막식은 5일 오후 7시 30분 주무대에서 식전공연과 주제 퍼포먼스를 펼치며 홍진영·박서진 등 초청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둘째 날은 군민의 재능을 엿볼 수 있는 '지역 희망 나눔 공연'과 '섬진강 치맥 페스티벌'이 펼쳐지며 임창정·하동근 등 가수들의 공연과 함께 흥겨운 축제의 밤을 즐길 수 있다.

축제 상설·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물놀이장 및 워터슬라이드, 썸머 5종 스포츠, 섬진강 두꺼비는 어디에, 자연물과 함께하는 만들기 교실, 지역자활센터 체험 #담다 등이 마련된다.

부대행사로는 섬진강 재첩 판매·시식관, 농·특산물 판매장, 향토음식관, 하동녹차홍보관, 하동세계차엑스포 홍보관 등이 운영되며 축제 전야행사로 가수 등용문 정두수 전국가요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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