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산청=이경구 기자] 경남 산청군이 코로나19 재확산과 금리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육성기금 융자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141개 업체에 103억2000만원 규모의 융자금을 지원한 군은 하반기 융자지원사업 규모를 46개 업체, 52억원으로 확정했다.
산청군은 지난달 협약을 맺은 금융기관을 통해 신청을 접수,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을 최종 확정했다.
군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육성기금 융자지원사업 외에도 중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 농공단지 기업환경 개선지원, 전통시장 환경개선 및 페이백 행사, 산청사랑상품권 할인 판매 및 제로페이 확대 등의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이다.
이승화 군수는 "현재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이차보전금을 지원 받으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이자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적기 지원 중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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