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복 항공료, 교통비 등 가정당 평균 315만 원 지원
속초시청 전경 /더팩트DB |
[더팩트ㅣ속초=김재경 기자] 속초시가 관내 다문화 가족들이 모국을 방문하기 위해 필요한 항공료 등을 지원한다.
시는 3일 속초시가족센터를 통해 베트남 3가정, 필리핀 3가정, 멕시코 1가정 등 7가정에 왕복 항공료, 교통비(공항 리무진 왕복 버스비) 등 가정당 약 315만 원씩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대상 가정은 4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모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모국방문 지원 사업은 그리운 가족을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간의 여행을 통해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서로의 문화 차이를 이해하고 가족 간의 친밀감을 형성해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최총구 센터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오랜시간 모국에 있는 가족을 볼 수 없었던 만큼 가족과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국방문 지원사업을 통해 많은 다문화 가정이 모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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