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7개단체와 잘사는 농촌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 나눠
순창군의회가 3일 순창군의회 위원회실에서 농업인학습단체 등 7개 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순창군의회 제공 |
[더팩트 |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의회가 3일 순창군의회 위원회실에서 농업인 관련 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농업인학습단체 등 7개 단체가 참여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순창군 농업 발전을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최근 농촌일손 부족 현상과 농자재 및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관내 농업인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만큼 이날 간담회가 주는 의미는 남달랐다. 단체 대표들은 이번 간담회가 농민들과 소통을 위한 첫 발걸음이자, 농업인들에게는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정이 의장은 인사말에서 "순창에 산적해 있는 여러 현안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농업이고, 소득 창출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오늘 여기서 나눈 생각과 의견들에 대해서는 효과적인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7개 단체 대표로 권오선 농촌지도자회 순창군연합회장은 "순창군의회에서 농업인단체와 처음으로 간담회를 가졌다는 자체가 매우 의미있다"면서 "소통을 하고자 하는 9대 의원님들의 의지가 엿보이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의회는 오는 11월에 열리는 제2차 정례회 이전까지 관내 분야별 단체들과 지속적으로 간담회를 갖고 소통의 폭을 넓혀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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