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 맞춤형 학생 복지지원 G-on’ 참여 학생 수료식 열어
입력: 2022.08.03 14:40 / 수정: 2022.08.03 14:40

가정-학교-지역사회 통합 및 안전망 구축

경북교육청에서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생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동아리 G-on 참여 학생들의 수료식 단체사진/ 안동=이선미 기자
경북교육청에서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생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동아리 G-on' 참여 학생들의 수료식 단체사진/ 안동=이선미 기자

[더팩트ㅣ경북=이선미 기자] 경북교육청은 3일 본청 웅비관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생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인 ‘동아리 G-on’ 참여 학생들의 수료식을 했다.

이날 학생들은 농협은행 경북본부가 운영하는 어린이 금융교실에서 은행원 체험을 하고, 남부산림청에서 지구를 살리는 100가지 녹색직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탄소중립 실천의지도 다졌다.

학생들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연에서 배려와 질서를 배우고 주니어숲해설가인 ‘숲가이더’ 자격증 취득으로 자아 존중감을 향상시키고, 숲에서의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도모했다.

이 프로그램은 대경산림교육전문가협회(협회장 엄명숙)가 포항지역의 학교 중 교육복지사가 상주하지 않는 학교 학생들의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나의 나이테 : 나다움!’ 이란 주제로 진행했다.

경북교육청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자존감 및 동기 향상 △또래·가족·교사 간 관계 향상 △나눔과 배려심 함양 △문화 격차 해소 △산림교육전문가들과 1대1 멘티·멘토 결연 등을 준비했다.

아울러 학생 맞춤형 복지 지원으로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심리상담, 진로지도 등 정서적 지원과 필요하면 방역용품 및 긴급구호비 지원 등 개인의 욕구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해 가는 과정에서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경옥 경북교육청 교육복지과장은 "교육 취약계층을 위한 가정-학교-지역사회의 통합 안전망 구축하고 있다"며 "한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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