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아산시장이 송상근 해수부 차관을 만나 아산항 개발 당위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아산시 제공

[더팩트 | 아산=김아영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이 아산항 개발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전날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과 김성범 정책보좌관, 김창균 항만국장을 만나 아산항 건설 계획 당위성과 개발 의지에 대해 설명했다.

아산과 천안에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되는 만큼 아산항 개발로 급증하고 있는 대중국 무역 규모와 충남권 물동량을 감당할 수 있도록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 골자다.

박 시장은 "아산항 개발은 김태흠 도지사의 베이밸리 메가시티 추진 계획과도 연관이 깊다"며 "국가 항만계획은 먼 미래를 내다보고 세워야하는 만큼 충남권 비전을 고려해달라"고 요청했다.

송 차관은 "항만 계획은 KMI 수요예측센터에서 예측한 정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다"며 "시의 적극적인 의지를 확인한 만큼 실무진과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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