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보성=유홍철 기자] 보성군은 오는 8월 10일까지 현안 사업 예산 확보를 위한 '2023년 국비 확보 총력 기한'으로 정하고 중앙부처 방문과 설득작전을 펴고 있다.
보성군은 이 기간 동안 기획재정부, 농림해양예산과, 기후 예산과 등을 수시로 방문해 사업 타당성과 지역의 현실과 현황, 필요성을 설명하며 관련 기관 관계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3년 보성군이 신규 및 계속 증액 사업으로 건의한 사업은 △여자만 국립갯벌 해양정원 조성 예타 건의 2,500억원 △용산-장수 농어촌 하수도 정비 46억원 △군농-영천 농어촌 하수도 정비 52억원) △청암-비봉 농어촌 마을 하수도 정비 55억원 △벌교 갯벌 복원화 70억원 등이다.
또 △해양갯벌 생태네트워크 구축 및 탐방로 조성사업 증액 100억원 △보성 관로 정비 2단계 105억원 △회천지구 관로 정비 123억원 등 모두 8개 사업 3,051억 원이다.
특히, 여자만 국립갯벌 해양정원 조성사업은 보성군, 여수시, 순천시, 고흥군 등 4개 시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신규 사업 유치를 위해 힘쓰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2023년 예산 확보는 윤석열 정부 120개 국정과제와 결을 같이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내는 것이 중요하다."강조하고 "전라남도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규사업 발굴에 힘쓰고, 기존 사업들도 규모화 할 수 있도록 예산 증액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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