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청 전경 /더팩트DB

[더팩트ㅣ양양=김재경 기자] 양양군이 모든 군민에게 추석 전까지 1인당 20만원씩 일상회복 동행지원금을 지급한다.

3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군민에게 일상회복 동행 지원금을 지급해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코로나 이전의 빠른 일상회복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지급은 오는 9월 초부터 추석 전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부득이 추석 전에 신청을 하지 못하는 군민들을 배려해 9월 3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지급대상은 지급결정일(2022년 8월 1일 0시) 현재 양양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모든 군민(결혼이민자 중 체류지 또는 거소를 두고 있는 사람, 영주할 수 있는 체류 자격을 취득 양양군에 체류지를 두고 있는 사람)으로 총 소요예산은 56억원이다.

지원금은 군민 1인당 20만원씩이며, 기초수급자는 별도 신청 없이 수급비 계좌로 현금 지급하고, 일반인은 신청기간 동안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현장에서 선불카드로 즉시 수령 가능하다.

선불카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 연말까지로 사용해야 한다.

군은 이번에 지급되는 지원금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와 군민들의 일상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하 군수는 "이번 일상회복 지원금 지급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지원금이 공정하고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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