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15년만에 개최되는 '제59회 전북도민체전' D-30
입력: 2022.08.03 13:19 / 수정: 2022.08.03 13:19

성공기원 콘서트, 개‧폐회식, 막걸리 축제, 제61회 전라예술제 개최 등 볼거리 풍성

남원시는 15년만에 개최되는 제59회 전북도민체전을 30일 앞두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남원시 제공
남원시는 15년만에 개최되는 '제59회 전북도민체전'을 30일 앞두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남원시 제공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30일 앞으로 다가온 '제59회 전북도민체전'을 앞두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남원시는 지난달 14일 도민체전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북도민체전 준비에 돌입했으며, 그간 실무지원단 추진상황 보고회, 개‧폐회식 공개행사 준비, 자원봉사자 및 성화 봉송주자 모집, 경기장 안전 점검 등을 통해 차질 없이 대회를 준비해왔다.

또 시는 전북도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지난 2일 전북도와 함께 코로나19 사전 방역대책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15년 만에 남원에서 열리는 도민체전을 성공체전으로 개최하기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별히 남원시는 제59회 전북도민체전을 180만 도민이 화합하는 문화와 스포츠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꾸미기 위해 오는 27일 사랑의 광장에서 성공 기원 콘서트도 개최하며, 대회 기간 중 요천 도심권에는 막걸리 축제와 제61회 전라예술제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더불어 행사 기간 동안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를 무료 개방하는 것은 물론, 심야 시간까지 연장 운영할 계획이며, 체전 기간 내 춘향골체육공원 내 부대 행사장에 남원시 농특산품 전시판매장 조성 등 시 전역에 다채로운 즐길 거리, 볼거리와 먹거리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춘향골체육공원 일원과 시청 사거리 등 주요 장소와 도로변에 꽃 조형물을 조성하고 대회 배너기, 대중교통 랩핑 광고 등 다양한 홍보물을 설치해 방문객들을 환영하는 체전 분위기도 조성할 계획이다.

도민체전의 꽃인 성화는 만인의총에서 채화해 16개 읍·면과 남원 관광지를 순회하며 140명의 각계각층 시민들이 참여하는 봉송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또 도민체전의 하이라이트인 개회식에는 오마이걸, 정동원, 에일리, 김다현, VOS 등 국내 정상급 인기가수 등이 출연, 축하공연을 펼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전북도민체전이 남원에서 15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180만 도민이 남원에서 하나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성찬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이번 도민체전이 코로나 이후 도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문화체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끝까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59회 전북도민체육대회'는 '문화와 미래산업도시 남원에서 하나되는 도민체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9월 2일부터 4일까지 37개 종목의 체육경기가 춘향골체육공원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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