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대전시당위원장 출마 선언..."민주당 필승 토대 만들 것"
입력: 2022.08.03 11:31 / 수정: 2022.08.03 11:31

"국민 윤석열 정부의 무능에 혀를 차"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국회의원이 21일 대전 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열린 중구 지역위원회 대의원대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 황운하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국회의원이 21일 대전 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열린 중구 지역위원회 대의원대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 황운하 의원실 제공

[더팩트 I 대전=라안일 기자] 황운하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황 의원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유능한 지도부, 강력한 통합, 치열한 정권 견제가 민주당이 승리하고 국민이 승리하는 길"이라며 "민주당이 정권 창출로 가는 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국정 수행능력도, 지도자의 품격도, 정치인이 가져야 할 최소한의 신뢰성도 없다는 사실이 취임 두 달 만에 백일하에 드러났다"며 "서민과 중소기업은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에 허덕이는데 대통령은 근본적인 해답이 없다는 말로 가슴에 한 번 더 피멍이 들게 했다. 국민은 윤석열 정부의 무능에 혀를 차고 있다"고 성토했다.

또 "승리를 위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유능한 지도부와 강력한 통합"이라며 "중앙과 시도에 유능한 지도부를 세우고 의견수렴 과정에 당의 주인인 당원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5년 뒤 정권 탈환을 위해 모든 에너지를 아낌없이 불사르겠다"며 "민심의 바로미터인 대전에서 민주당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호소했다.

황 의원은 △직접민주주의 확대 및 당원 지위 향상 △시당위원장과 당원 간 온․오프 소통 강화 △평당원협의회 활성화를 통한 당원 집단지성 발휘 △민주당 청년 아카데미를 통한 인재 육성 및 청년당원 정책역량 강화 등을 약속한 바 있다.

한편 민주당 대전시당은 3일까지 시당위원장 후보자 접수를 받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황 의원을 비롯해 권중순 전 대전시의장이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시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권리당원 투표는 온라인과 ARS로 오는 11~13일, 대의원 투표는 14일 열리는 대전시당 정기대의원대회 현장투표로 진행된다.

raiohmygod@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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