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I 장흥=최영남 기자]전남 장흥군청 공무원들이 지난 1일 비에 젖은 물 축제 현장 재정비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이날 물 축제장 환경 정비에는 김성 장흥군수를 비롯한 장흥군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이날 참가 공무원들은 밤새 내린 비로 축제장 곳곳에 생긴 물웅덩이를 제거하고 흘러내린 토사를 정리했다.
축제 3일째가 되면서 구석에 버려진 쓰레기 정리와 안전시설물 점점검도함께 실시했다.
또한 장흥군청 공무원들은 3년 만에 열리는 물 축제의 성공을 위해 축제 시작 전부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6일에는 탐진강 징검다리와 여울의 이끼를 솔로 닦고, 산책로 주변 부유물과 쓰레기를 정리했다.
지역 상가와 군민을 대상으로는 친절 캠페인을 전개하며 물 축제 손님맞이에 정성을 쏟았다.
한편 김성 장흥군수는"관광객과 지역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15회 정남진 장흥 물 축제는 오는 8월 7일까지 탐진강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장흥, 사람과 물을 연결하다’란 주제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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