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일부터 오는 9월 15일까지 실시
하늘에서 내려단 본 해남군 신 청사 전경/해남군 재공 |
[더팩트 I 해남=최영남 기자]전남 해남군은 본격적인 관광 철을 맞아 농·어촌민박 시설의 전기설비 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안전진단은 농·어촌민박 사업자 신고를 받아 운영 중인 관내 120개소를 대상으로 전기설비 안전진단 전문기관인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남남부지사를 통해 지난 8월 1일부터 오는 9월 15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안전진단은 전기설비기술기준 및 판단기준 적합 여부에 대한 안전성 평가와 전기공사업법 제3조에서 정한 경미한 부적합 시설 개선 활동, 유지·관리 컨설팅을 하게 된다.
또 전기안전 점검은 소방안전 시설지원사업 일환으로 올해 처음 시행한다. 지난 2020년부터 농어촌민박 시설기준 강화로 인해 의무적으로 소방안전 시설을 설치해야 하고 연 1회 이상 전기와 가스시설 안전 점검을 받아야 한다.
이번 전기안전 점검 비용은 개소당 약 6만 원으로 자부담 30%를 군에서 전액 지원해 무료로 실시한다.
한편 해남군청 농정과 농정기획팀 관계자는"대체적으로 노후된 민박 시설 전기안전 진단을 통해 민박 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기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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