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7월 소비자물가 5.9%↑…13년 11개월 만에 최고치
입력: 2022.08.02 14:58 / 수정: 2022.08.02 14:58

경유 47.1%·국내 단체여행비 27.5%·오이 71.7%·호박 65.5% 급등

7월 부산의 소비자물가가 작년 동월 대비 5.9% 올라 13년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더팩트 DB
7월 부산의 소비자물가가 작년 동월 대비 5.9% 올라 13년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지난달 부산의 소비자물가가 13년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일 동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부산지역 7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108.20(2020년 100)으로 전월 대비 0.4%, 작년 동월 대비 5.9% 상승했다.

이는 2008년 8월 5.9% 상승 이후 13년 11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한 것이다.

장바구니 물가인 생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3%, 작년 동월 대비 7.3%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경유(47.1%), 휘발유(25.7%), 국내 단체여행비(27.5%), 국제항공료(23%), 전기료(18.2%), 도시가스(17.8%) 등이 오름세를 주도했다.

신선식품 지수는 전월 대비 4.6%, 작년 동월 대비 10.0%의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오이(71.7%), 호박(65.5%), 배추(57.9%), 무(49.2%), 파(36.9%) 등이 크게 올랐다.

tlsdms777@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