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국토부 수요맞춤 공모사업 선정...사업비 90억 확보
입력: 2022.08.02 14:51 / 수정: 2022.08.02 14:51

문예회관 주변 임대주택 매입해 요리와 예술 청년 지원... 최재구 군수 "원도심 활성화 기대"

예산군은 예산읍 예산리 문예회관 주변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요리와 예술분야 청년들을 위한 LH 공공임대주택 27호를 신축 매입 방식으로 조성한다. / 예산군 제공
예산군은 예산읍 예산리 문예회관 주변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요리와 예술분야 청년들을 위한 LH 공공임대주택 27호를 신축 매입 방식으로 조성한다. / 예산군 제공

[더팩트 | 예산=최현구 기자] 충남 예산군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2년 지역 수요맞춤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90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청년 요리·예술의 의좋은 콜라보(신활력 시즌2)’ 프로젝트는 지난 2018년 ‘신활력창작소 조성사업’ 선정 후 4년 만으로 최재구 군수의 공약 사업이다.

군은 90억원을 들여 예산읍 예산리 문예회관 주변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요리와 예술분야 청년들을 위한 LH 공공 임대주택 27호를 신축 매입 방식으로 조성한다.

또 생활SOC사업으로 청년문화스페이스(그래)와 청년문화공원을 복합 커뮤니티 시설로 조성해 청년들의 주거와 문화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주거플랫폼을 조성할 예정이다.

지난해 개관한 신활력창작소를 기점으로 예산초등학교와 예산읍 본정통을 거쳐 예산상설시장까지 연결하는 ‘요리×예술 특화거리’(1.1㎞)를 조성해 청년들과 지역민에게 공공 미술경관을 가미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을 위해 사전에 부서별 협업 체계를 구축해 요리 분야는 더본외식산업개발원 청년교육생을 중심으로 간담회, 특강,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예산군은 예산읍 예산리 문예회관 주변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요리와 예술분야 청년들을 위한 LH 공공임대주택 27호를 신축 매입 방식으로 조성한다. / 예산군 제공
예산군은 예산읍 예산리 문예회관 주변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요리와 예술분야 청년들을 위한 LH 공공임대주택 27호를 신축 매입 방식으로 조성한다. / 예산군 제공

최재구 군수는 "지난 6월 말 농식품부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돼 35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데 이어 한 달만에 90억원 공모사업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사업을 통해 젊은 외식창업자들과 청년 예술인들이 우리 군 원도심에 잘 정착하고 즐겁게 활동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8년에도 지역 수요맞춤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신활력창작소를 개관해 500여명의 전국 외식창업 교육생을 배출했다.

2021년에는 국토부 주관 지역개발사업 우수사례(최우수상)에 선정되는 등 국토부 지역개발사업을 적극 활용해 예산읍 구도심 및 상설시장을 연계해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예산군은 예산읍 예산리 문예회관 주변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요리와 예술분야 청년들을 위한 LH 공공임대주택 27호를 신축 매입 방식으로 조성한다. / 예산군 제공
예산군은 예산읍 예산리 문예회관 주변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요리와 예술분야 청년들을 위한 LH 공공임대주택 27호를 신축 매입 방식으로 조성한다. / 예산군 제공

thefactcc@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