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어린이 물놀이장' 무더위 천국으로 변신
입력: 2022.08.02 11:52 / 수정: 2022.08.02 11:52

지난달 이용객 2만1945명...일 평균 829명

남원시는 도심권 요천 수경 물놀이시설을 비롯해 물방개 워터파크, 백두대간 스테이힐링 워터파크, 교룡산 산림욕장 등 4곳을 개장·운영한 가운데 지난 7월 한 달간 2만2000여명이 물놀이 시설을 찾았다고 2일 밝혔다. /남원시 제공
남원시는 도심권 요천 수경 물놀이시설을 비롯해 물방개 워터파크, 백두대간 스테이힐링 워터파크, 교룡산 산림욕장 등 4곳을 개장·운영한 가운데 지난 7월 한 달간 2만2000여명이 물놀이 시설을 찾았다고 2일 밝혔다. /남원시 제공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운영 중인 어린이 물놀이 시설이 여름방학 무더위 천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부터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도심권 요천 수경 물놀이시설을 비롯해 물방개 워터파크, 백두대간 스테이힐링 워터파크, 교룡산 산림욕장 등 4곳을 개장·운영한 가운데 지난 7월 한 달간 2만2000여명이 물놀이 시설을 찾았다.

이를 입증하듯, 한 달간 요천 수경 물놀이시설에는 1만3614명이, 물방개 워터파크엔 4498명이 찾았으며, 백두대간 스테이힐링 워터파크에 3146명, 교룡산 산림욕장 687명 등 총 2만1945명으로 일 평균 829명이 방문했다.

요천 고수부지 내 요천 수경 음악분수 옆에 조성돼있는 요천 수경 물놀이시설은 유수풀장, 물놀이장, 바닥분수 및 9종의 물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는데다 수심이 낮아 유아와 어린이가 이용하기에 좋다.

이 곳은 무료로 운영 중이며, 매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0분, 오후 4시에 각 90분간 일 3회 운영되고 있다.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남원시 최초 물놀이형 놀이터인 도통동 '물방개 워터파크'는 2018년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공사 후 개장해 도심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곳 역시 이용료는 없고, 매일 오전 10시 30분과 11시 30분, 오후 1시 30분, 2시 30분, 3시 30분, 4시 30분에 각 50분간 일 6회 운영되고 있다.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백두대간 전시관 내에 조성돼있는 백두대간 스테이힐링 워터파크는 달팽이 조합놀이대, 우산조형분수, 반원․원형터널 분수, 유아풀장 등 물놀이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워터파크는 백두대간 전시관 입장권을 받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전시관 입장료는 1000원~2000원으로 저렴하며, 남원시민은 무료다.

올해 새롭게 문을 연 산곡동 '교룡산 산림욕장' 역시 숲속놀이터, 산책데크로드와 함께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용료는 없고, 매일 오전 10시 30분과 11시 30분, 오후 1시 30분, 2시 30분, 3시 30분, 4시 30분 각 50분간 일 6회 운영하고 우천 시에만 휴장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가까운 곳에서 놀이와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물놀이시설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많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남원의 물놀이 시설을 찾고 있는 만큼 모든 물놀이장의 물을 매일 교체하고 수시로 수질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안전요원 배치,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 등 8월 말까지 시민들과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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