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서 밤새 화재 잇따라...한진포구 선박 4척 불에 타
입력: 2022.08.02 09:38 / 수정: 2022.08.02 09:38

돈사서 불 나 돼지 8400마리 폐사

당진 한 돈사에서 불이나 돼지 8400여마리가 폐사했다. / 당진소방서 제공
당진 한 돈사에서 불이나 돼지 8400여마리가 폐사했다. / 당진소방서 제공

[더팩트 | 당진=김아영 기자] 충남 당진에서 밤사이 잇따라 화재가 발생했다.

2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오전 4시 38분께 당진 한진리 한진포구에 정박해 있던 배에서 불이 났다.

불로 A씨(78)가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소형선박 4척을 모두 태우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앞서 오전 1시 38분께 당진 고대면 한 돈사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4개동이 불에 타고, 돼지 8400여마리가 폐사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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