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환점 돈 보령해양머드박람회, 누적 관람객 50만명 돌파
입력: 2022.08.01 15:03 / 수정: 2022.08.01 15:03

29일 하루 관람객 10만명 몰려...외국인 관람객 5만 5374명 방문 

가장 인기가 많은 머드체험존 터프머더존에 구경꾼들과 체험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조직위 제공
가장 인기가 많은 머드체험존 터프머더존에 구경꾼들과 체험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조직위 제공

[더팩트 | 보령=최현구 기자] 지난달 16일 개막한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1일 현재 누적 관람객 수 5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주말(29일)에는 하루 관람객이 10만명을 넘어서며 관람객들이 몰렸다.

1일 조직위에 따르면 전날(31일)까지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은 49만4055명으로 이 중 외국인 유료 관람객은 1만6715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유,무료 외국인 관람객수도 5만5374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국내에서 열리는 첫 국제 행사로 행사장 곳곳에는 내국인 뿐만아니라 외국인들도 상당수 눈에 띠었다.

개막 5일 동안은 8만4682명이 방문, 하루 평균 1만6937명의 관람객이 찾아 조직위에 비상이 걸렸다.

코로나19 재확산과 태풍, 잦은 비 예보로 관람객 유치에 영향을 끼친것으로 분석됐다.

본격적인 휴가철인 8월 첫 주에도 서해안 대부분에 비가 예보돼 관람객 유치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행사장 곳곳에는 내국인 뿐만아니라 외국인들도 상당수 눈에 띠었다./ 조직위 제공
행사장 곳곳에는 내국인 뿐만아니라 외국인들도 상당수 눈에 띠었다./ 조직위 제공

하지만 지난 29일에는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머드체험존 터프머더존이 경꾼들과 체험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조직위 측은 박람회 기간동안 12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남은 기간동안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비관론도 나오지만 조직위는 다양한 프로그램 홍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인기 전시관인 해양머드주제관, 해양머드영상관, 머드체험존 등에는 대기 줄까지 생겨났다.

최근 일주일새(25~31일) 보령에서는 183명→186명→187명→164명→156명→168명→71명 등 1115명이 확진돼 하루 평균 15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조직위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감염 우려를 덜고자 박람회장 안팎에 특별 방역 대책을 시행 중이다.

행사장에는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실내외 마스크 착용 점검을 강화했다. 또 실내 음료 취식 자제를 권고하는 한편, 전시관 입구에 비대면 발열 체크기를 설치하고 유증상자는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한편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해양 신산업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고 머드의 미래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한 서해안권 최초 해양 관련 국제 박람회로,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31일간 대천해수욕장 인근에서 열리고 있다.

행사장에는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실내외 마스크 착용 점검을 강화했다. / 조직위 제공
행사장에는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실내외 마스크 착용 점검을 강화했다. / 조직위 제공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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