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축제의 화려한 '복귀'.. 3년만의 축포, '봉화은어축제'
입력: 2022.07.31 21:29 / 수정: 2022.07.31 22:36
3년만에 봉화은어축제가 돌아왔다/봉화군 제공
3년만에 봉화은어축제가 돌아왔다/봉화군 제공

[더팩트ㅣ봉화=이민 기자] ‘국민축제’로 이름난 ‘봉화은어축제’가 경북 봉화군의 대표 먹거리축제로 거듭 자리매김 하면서 30일 봉화 도심을 가로지르는 내성천에서 신명의 막을 올렸다.

이번 축제에는 ‘은어반두잡이’ ‘은어맨손잡이’, ‘반두잡이 어신(漁神)선발대회’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은어생태관’ ‘축제장 속 야시장’ 등 볼거리·먹거리체험프로그램과 정동원, 김연자 등이 출연하는 공연프로그램 등으로 풍성하게 마련돼 이용객의 마음을 사로 잡는다.

봉화은어축제에는 다채로운 공연이 매일 이어진다/봉화군 제공
봉화은어축제에는 다채로운 공연이 매일 이어진다/봉화군 제공

또 축제 기간 장민호, 이찬원, 임찬이 함께 하는 미스터트롯 콘서트와 인기 록밴드 ‘국카스텐’이 꾸미는 ROCK 콘서트 등 다양한 주제의 공연들이 매일 펼쳐진다. 축제는 다음달 7일까지 이어진다.

축제 첫날인 30일 오후 2시, 내성천에 마련된 수변무대에서 펼쳐진 개막공연에는 봉화군 홍보대사 최우진을 비롯 김태연, 유승우, 김태연, 김혜연 등 인기 가수들이 축제장을 후끈 달궜다.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대면축제로 찾아온 이번 은어축제를 즐기기 위해 달려온 외지 관광객들과 주민들의 발길로 내성천은 초만원을 이뤘다.

개막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와해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 박형수 국회의원, 김상희 봉화군의장, 주민 대표들은 개막선언과 함께 ‘친환경 봉화’를 상징하는 ‘블루씨드 세레모니’를 펼쳐 ‘청정 봉화’를 알렸다.

축제 기간 춘양면 서벽리 소재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봉화지역과 백두대간의 자생식물들이 펼치는 ‘봉자페스티벌’이 발길을 유혹한다.

은어잡이 체험행사 등 알찬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봉화군 제공
은어잡이 체험행사 등 알찬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봉화군 제공

특히 경북 북부지역의 아름다운 자연생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협곡열차로 이름난 ‘분천산타마을’에서는 ‘한여름 분천산타마을축제’가 녹음을 머금은 청량감을 선사한다.

봉화군과 (재)봉화축제관광재단은 축제장에 방역물품과 대중밀집 공간 대인소독기를 비치하고 1일2회 방역소독을 하고, 마스크 무료배부, 방역 수칙 알림 현수막 게첨 등 코로나19 대응에 주력하고 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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